LG전자, 일본 시장에 LED TV 본격 진출

입력 2010-11-18 11:32
LG전자가 오늘부터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LED TV 판매에 들어갑니다.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 등 일본 대도시를 중심으로 60여개의 대형 전자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55인치 풀LED 3D TV 등 5개 시리즈 10개 모델을 출시, 지금까지 일본에 진출한 외국 TV 브랜드로는 가장 많은 제품을 동시에 출시합니다. 55인치 풀LED TV의 일본 현지 가격은 44만8천엔으로 우리돈으로는 약 610만원에 달합니다. LG전자는 일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제품과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규홍 LG전자 일법법인장은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과 브랜드 마케팅으로 한국 TV의 일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