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G20이 환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면서 오늘 최종 조율에 다시 들어갑니다.
기획재정부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G20 재무차관과 셰르파는 어제 오후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논의했는데,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대해 큰 입장 차만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다시 모여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어떤 내용을 넣을 지와 합의 시한, 과도한 경상수지를 감시할 조기 경보체제에 대한 막판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견이 큰 만큼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합의 시한을 내년 프랑스 정상회의로 넘기고, 조기 경보체제를 국제통화기금, IMF이 마련하도록 하는 선에서 정상들에게 제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