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가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130원(3.62%) 오른 3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기관매수가 들어오며 5.01% 오른 377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경쟁업체의 사업철수로 이수페타시스에 무선 데이터 트래픽 증가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5500원에서 58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태블릿(Tablet) PC, 스마트폰, 스마트TV의데이터 트래픽(Data Traffic) 증가에 힘입어 2011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올해 대비 각각 13.1%, 41.1% 증가한 3452억원과 3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PCB 업체들이 네트워크 장비용 MLB사업을 철수하고 있어서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