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제조사 1천41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평균 가동률이 전월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7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가동률은 기업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 대비 생산량 비율을 평균치로 집계한 것이다.
9월에 신학기를 맞은데다 추석 영향으로 내수가 회복되면서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69.1%→69.5%)과 중기업(76.0%→76.6%) 모두 가동률이 상승했고, 기업 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70.5%→71.0%)과 혁신형제조업(74.5%→74.8%) 등 대부분에서 가동률이 높아졌다.
가동률이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의 비율도 8월 대비 0.1% 포인트 오른 4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