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경상흑자 300억달러 돌파 가능할 듯"

입력 2010-10-28 09:36
한국은행은 10월에도 수출호조로 인해 9월과 비슷한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영복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연간으로 보면 흑자 규모가 제법 커질 것"이라며 "지금의 추세라면 연간 경상수지가 300억달러 흑자를 돌파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복 팀장은 다만 "오는 11,12월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 확답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상수지는 올 들어 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 9월 40.6억달러, 1월부터 9월까지 연간 237.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