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이사 권오철)가 2분기에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이닉스 3분기 매출은 3조2천5백억, 영업이익은 1조 110억원입니다.
하이이닉스는 모바일 기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D램과 낸드플래시 제품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평균판매가격은 D램의 경우 전분기 대비 9%, 낸드플래시는 23% 하락했습니다. 반면, 출하량의 경우 D램은 2%, 낸드플래시는 42% 증가해 전분기에 이어 3조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성공적인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원가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 실적에 필적하는 1조110억원의 영업이익과 3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