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스마트폰 확산 따라 매출 증가"

입력 2010-10-25 07:55


이트레이드증권은 유비벨록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천원에서 2만2천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형식 연구원은 "2011년에는 스마트폰과 어플리케이션 등의 수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고 MCP(Master Contents Provider)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Know- How)를 보유하고 있어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주가는 2011년 실적대비 PER 6.8배 거래돼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대비 상승여력은 46%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국내에서 삼성 갤럭시탭과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될 예정인데 이로 인해 국내 IT 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폰향 앱스토어 운영과 컨텐츠 등을 제작하고 이통사 앱스토어와 USIM 카드를 공급하고 있는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경TV, NHN등 10개사들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고 앱스토어 유지 보수와 관리를 하고 기업형 앱스토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신규 고객처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어플리케이션 마켓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