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로 보호종에 속한 동물들이 밀렵에 의해 희생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3년 간 밀렵 및 밀거래 단속 중 확인된 피해동물 수가 1만6000여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중에는 멸종위기종도 다수 포함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차 의원은 남획되는 멸종위기종 구렁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강유역환경청 협조로 국감장에 구렁이 한 마리를 직접 가지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