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중소규모 건물 신축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지원 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는 건설 사업에 대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부족한 투자자들도 맞춤형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규모 건축지원을 위한 세미나 현장입니다.
평일 오후시간이지만 5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빈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최근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상가 등이 수익형 상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규모 건물 신축을 위해 건설과 금융, IT가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지원 서비스가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이순광 한미파슨스 사장>
"사업 전체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품질과 사후관리도 신뢰할 수 있는 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증소규모 건축을 원하는 사업주를 위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미파슨스가 건설사업과 리스크를 관리하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그에 맞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에 KT가 시설관리와 환경미화, 월세납부, 경비업체까지 한꺼번에 도맡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인터뷰-이영희 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
"빌딩과 IT가 결합하면서 건물가치가 상당히 올라간다..관리비용이 절감될 수 있고 독신자 주택에서 취약한 보안문제까지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중소규모 건축물도 대형 건축물 못지 않은 건축주의 여건과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