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대우건설 풋백옵션 물량에 대한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금호산업 주가는 오후 12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505원(14.99%) 오른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금호산업에 대해 다음달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풋백 옵션을 되사주고 나면 관련 물량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며, 감자가 완료 되면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유동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2011년 실적개선으로 인해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일시적인 주가 하락 이후 점진적인 주가 안정이 이어질 것이며, 실적개 선 폭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을 경우 주가 반등의 확신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