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러시아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KT&G는 민영진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러시아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러시아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 인근 10만 3천제곱미터 부지에 세워진 공장은 연간 46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KT&G는 에쎄 블루와 에쎄 원, 에쎄 멘솔 등을 생산해 연간 4천억 개비가 소비되는 세계 2위 담배시장 러시아를 직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영진 사장은 "러시아공장 가동으로 관세절감 등 가격경쟁력 제고와 생산과 판매 중간시간을 단축했다"며 "3년 안에 에쎄 브랜드를 초슬림 시장 넘버원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