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이 음향대포 도입을 추진중인 경찰청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조 의원은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음향대포와 관련해 "올해 3월 서울경찰청의 장비 시연 결과 보고서에 ''100미터 앞에서 2~3초 정도 만에 통증이 유발됐다''고 돼있다"며 장비 시연을 직접 경험해봤다는 조현오 청장에게 "특별히 고막이 튼튼하신 것이냐 아니냐"고 질타했습니다.
또한 조승수 의원은 경찰서 유치장 내 여성 유치인보호관이 남성의 7%에 불과한 점과 장애인 유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보완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