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미국 등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4.78포인트(0.25%) 내린 1874.51을 기록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로 장중 상승 반전을 시도하며 1880선을 넘어섰지만 개인과 기관 매물이 늘어나며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60억원 순매수하며 15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규모가 줄어들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370억원, 33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조정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전자 금융 등 주요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 소외업종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조정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9거래일만에 조정을 보인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0.68포인트(0.14%) 오른 494.4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