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 "의료광학사업 본격화"

입력 2010-10-04 17:24
<앵커>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코렌이 기술경쟁력을 근간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의료용 캡슐 카메라 사업에도 진출해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폰용 렌즈 전문기업인 코렌이 의료광학 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모색합니다.

캡슐형태의 내시경용 렌즈 제품공급을 진행 중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진 코렌 대표이사

"핸드폰용 부품으로 영상통화 준비단계 부품 제작중..다음 단계는 카메라 악세사리 실제 영상통화 일반화된 시점에서 1등이 목표고 이후 의료광학 전문회사 코렌으로 변모할 것"

휴대폰, CCTV, 차량용 광학모듈, 지문인식 렌즈 등에서의 성과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광학 분야까지 섭렵하겠다는 포석입니다.

주력사업의 경우 전방산업인 휴대폰시장의 성장에 따라 100% 출자 중국공장을 설립하는 한편 2005년 라인을 증설하는 등 시장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화소용인 3메가 픽셀 제품에 이어 지난해 5메가 픽셀 제품 개발성공은 삼성과 LG, 소니 등으로의 공급과 추가 거래처 확보에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진 코렌 대표이사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 1등 카메라 모듈업체인 샤프와 밀접하게 개발 진행중이고 향후 그러한 부분들이 매출로 이어질 것"

고마진, 고화소 위주의 제품군 재편에 성공하며 양산 메이커로 부상하는 등 시장입성 차비를 마친 상황.

9월13일 증권 신고서 제출로 첫 발을 내딛은 코렌은 이 달 초 수요예측과 11일과 12일 청약을 진행한 뒤 10월 22일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