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증시 상승시 개인들의 자금유입 확대로 거래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고 최선호주로는 대우증권, 키움증권 등을 꼽았다.
지태현 연구원은 4일 "2000년대 이후 코스피는 경기선행지수보다 먼저 상승했고 선행지수 상승 이전 개인들의 거래대금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하반기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지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에 따른 개인들의 비중확대와 회전율 증가로 올 하반기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액을 기존 7조3000억원에서 7조6000억원으로 올리고, 내년 일평균 거래대금도 7조7000억원에서 8조원 수준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및 산은지주와의 시너지효과가 지속되고,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브로커리지 시장 확대시 가장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