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 경제에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가계와 기업의 부채 등 잠재적 위험 요인이 상존해 장래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거시경제 상황과 잠재적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한 ''거시경제 안정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우리 경제가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 효과와 재정 여력의 감소로 성장률이 다소 줄어들겠지만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대외 여건이 불확실하고 체감 경기가 충분히 개선되지 못한 점, 물가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거시정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