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SKT가 신청한 가족형 유무선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 무료'' 상품의 이용약관을 인가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각 상품별로 정해진 금액을 할인하는 구조로, 총 할인액은 이동전화, 집전화 등 개별상품 요금의 비중에 따라 각각 할인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동전화 요금이 3만2천원, 집전화 8천원일 경우 총 할인액 8천원을 4:1로 배분하여 이동전화를 6,400원, 집전화를 1,600원을 할인합니다.
방통위는 SKT의 이번 상품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상반기 KT 올레퉁, LGU+의 ‘온가족은 요’에 이어 SKT도 가족단위 결합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결합상품 요금인하 경쟁에 돌입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는 앞으로 결합판매 관련 규제완화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결합판매 활성화 추진함으로써 가계 통신비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