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72개에 달하는 계열사에 대한 통합 등의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롯데정책본부와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 롯데칠성 등 각 계열사들은 이번주부터 유통, 화학, 식품 등 업종별 계열사 통합 방안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그룹측은 "최근 신격호 회장이 ''그룹 내 계열사 수가 너무 많지 않으냐''고 지적에 따라 계열사간 중복되는 사업이 있는지 통합하는 방안을 찾으려 검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룹측은 유통과 식품, 금융 등 업종별로 계열사간 겹치는 사업이 있는지 살펴보고 통합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