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닷새만에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0전 상승한 1161원7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원80전 하락한 1159원에 장을 출발해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가는가 싶더니, 1160원선에서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뉴욕증시가 나흘연속 상승하고 STX가 3천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는 소식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쏟아졌지만 1160원선 붕괴에 대한 강한 경계감과 연일 하락에 따른 조정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