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사, 용산개발 사업 참여

입력 2010-09-14 10:44
삼성물산이 사업 주도권을 포기한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에 LG그룹 계열의 IT 서비스 업체인 LG CNS가 뛰어듭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출자사 모임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5천억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빌딩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에 LG CNS를 참여시키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LG CNS의 사업참여는 500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조건입니다.

인천 송도와 청라 등 대규모 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LG CNS는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 계열사가 주류를 이룬 용산 개발 사업에 유일한 LG 계열사로 끼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