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다음에 대해 3분기 사상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8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기업가치가 구조적으로 향상되고 있고 최근 주가 약세로 투자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3분기 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인터넷 인구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트래픽 확대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3%, 67.3% 증가하고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3.5%, 276.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과 자체 CPC 상품 비중 확대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자회사 관련 리스크는 제거됐다고 판단된다"며 "국내 2위의 인터넷 포탈이자 검색트래픽 기준 1위 업체인 NHN의 78% 수준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