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코레아(Rafael Vicente Correa Delgado) 에콰도르 대통령이 오늘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코레아 대통령은 현대중공업에 도착해 민계식 회장, 이재성 사장 등 경영진과 환담을 나누고, 조선과 엔진, 플랜트 사업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민계식 회장의 안내로 생산 야드를 둘러본 코레아 대통령은 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규모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호르게 글라스 기획전략부 장관, 나탈리 셀리 생산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료와 국회의원 등 70여 명의 수행원이 동행해 상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에콰도르에 2천6백만 달러(3백억 원) 상당의 이동식발전설비(PPS) 24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에콰도르 전력청으로부터 1억 1천만 달러(약 1천3백억 원) 규모의 이동식발전설비 113기를 추가로 수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