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세계경제 불확실성 상존"

입력 2010-09-09 09:14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경제 불안요인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아직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불안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세계경제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또한 대내적으로도 체감경기 개선이 경제 전반으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는 점 등을 고려해 위기관리대책회의는 비상경제상황실과 함께 올해 말까지는 운영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장치들을 통해 국내외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