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으로 함께 극복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005년부터 실시해온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공동 R&D뿐만 아니라 해외마케팅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공동협력으로 해외판로를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산 녹산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기자재 미니클러스터''는 조선산업 경기침체와 투자위축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350여건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그 중 26건의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클러스터사업이 5년간 지속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운영시스템도 개편해 대-중소기업 공동프로젝트 발굴과 해외 우수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어 더 많은 성과가 나타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