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온열치료연구회(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는 오는 9월 25일 오후 1시 강남세브란스병원 별관 7층 인흥홀에서 ‘대한온열치료연구회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열암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강남세브란스병원(소세포폐암에서의 온열치료: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폐암의 온열치료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온열치료의 역사: 김승철 병원장, 난소암의 온열치료: 부인암센터 주웅 교수),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Oncothermia 치료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관한 후향적 연구:혈액종양내과 윤성민 교수), CHA의과학대학 분당차여성병원(부인암에서의 온열치료의 임상경험 : 부인종합진료센터 정상근 교수)등 임상을 바탕으로 한 온열암 치료에 관하여 발표가 실시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회장)은 “우리가 항상 두려워하는 것은 악성 종양의 완전 절제와 방사선 치료 및 철저한 항암 약물 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임상에 적용되고 있으나, 상당수에서는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조금이라도 재발을 막고 완치에 접근하는데 뜻을 같이하고자 여러 전문의에 의해서 발족 하였고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한 최신 지견과 향후 온열암치료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 할 것입니다.”
2007년 국내에 고주파 온열치료기로서는 최초로 소개되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다양한 암치료에 적용되고 있는 온열암치료기 (Oncothermia, 온코써미아 EHY-2000) 은 암발생 부위 또는 전이 부위에 13.56Mhz의 고주파를 통과 시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자연사(Apoptosis)또는 괴사(Necrosis)시키는 최신치료법이다.
방사선 요법 및 화학 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CT나 MRI 같은 영상 진단 없이도 자동 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파괴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타 온열암 치료기보다 치료 범위가 넓고, 치료의 불편함이 없으며 냉각 시스템 등 시스템이 안정화 되어있다. 특히 통증이 없고 무독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환자 중심의 설계로 치료 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