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소기업-대기업 잇따라 회동

입력 2010-09-06 10:45


이명박 대통령이 중소기업 오너와 대기업 총수들을 잇따라 만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범정부차원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일 중소기업 대표 20명 가량과 만나는 데 이어 13일께 10대 규모의 대기업 총수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은 확정된 상태로, 대기업과의 관계에서 1, 2, 3차에 이르는 협력업체를 포괄하는 기업 대표들이 20명선에서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총수들과는 일단 10대 그룹 수준을 포괄하는 선에서 참석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한 뒤 만날 수 있게 회동 일시를 13일로 잠정 결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달중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