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일평균 거래대금 1천2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공모펀드에 대한 증권거래세 도입으로 지난 1분기 933억원으로 하락했던 ETF 일평균 거래대금이 올해 2분기에 1천22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ETF 시장 성장의 주요인으로 파생상품 ETF 거래 증가를 꼽았다.
지난 2분기 파생상품 ETF 거래는 1분기 대비 169% 늘어난 422억원에 달했고, 전체 거래대금 비중도 35%를 차지해 지난 1분기 16%보다 두 배 이상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