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투신운용이 자신들의 대표 펀드들의 펀드매니저들이 직접 나서 펀드의 성과와 향후 운용계획을 발표하는 펀드IR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행사를 진두 지휘한 김현전 상무를 만나고 왔습니다.
<앵커>
한국투신운용이 지난해부터 매 분기마다 진행하고 펀드IR 행사.
대상은 펀드를 직접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 직원들과 펀드와 관련된 자료를 생성해 뿌리는 펀드 애널리스트들입니다.
<인터뷰>
김현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
“시장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펀드는 이런 것들이 매우 부족했다. 기껏해야 초기에 투자설명서를 교부하고 3개월 지난 투자보고서를 주는 것이 다 인데... 이런 것들에 대한 반성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일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비롯해 대표펀드인 네비케이터, 한국의힘. 삼성그룹주펀드의 매니저들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특히 김영일 본부장은 하반기 증시 전망을 브리핑하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유지되겠지만 연말까지 코스피지수는 1850p까지 올라갈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펀드 운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수가 오르면 쏟아지는 펀드 환매 물량도 지수상승과 함께 감소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인터뷰>
김현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
“1800, 1900p로 가면 지금 시각에서는 걱정이 되겠지만 그 상황이되면 시장 상황이 상당히 다르게 보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환매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
상반기 지수는 올랐지만 업종별 종목별로 집중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펀드들이 큰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집중적인 매수, 매도 전략으로 펀드의 대안으로 부각되며 돈이 몰리고 있는 자문형 랩 시장에 대해서는 안정성을 강조한 상품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내보였습니다.
<인터뷰>
김현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
“하반기에 갈수록 최근 펀드시장의 등락을 경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고객입장에서 자산배분을 해주는 상품을 소개할까 한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