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 등 글로벌 메이커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NCB네트웍스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탐방리포트를 통해 NCB네트웍스(대표 허대영)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3억원, 42억원을 기록해 1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TFT-LCD 8세대 신규투자로 인한 검사장비 수주가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며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 중국 BOE와 TCL 등의 8세대 투자에 따른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AMOLED AOI 검사장비 발주 등으로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큰 폭의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은 내다봤습니다.
특히 올해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87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OI(광학검사장비)는 TFT-LCD 픽셀 상에 존재하는 결함요소를 광학기술을 통해 불량품을 가려냄으로써 대량공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장비입니다.
NCB네트웍스는 중국 BOE와 TCL 등 후발업체들의 선두업체들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8세대 라인증설시기를 앞당기고 있으며 이러한 LCD 설비투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꾸준한 매출 성장과 AMOLED 검사장비부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음으로써 중기적인 성장성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