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대해 장기불황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가 제시됐습니다.
200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한 핀 키들랜드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제 3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강연자리에서 "한국 경제는 경제대국의 영향을 많이 받긴 하지만 그 동안 성과를 봤을 때 장기 불황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키들랜드 교수는 또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을 합리적으로 관리해 왔고 정부가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충분히 경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정부 정책은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당장의 경기부양책에 흔들리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키들랜드 교수는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