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후 2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 4개 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주택거래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가 끝난 이후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합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22일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DTI 상향 조정과 4.23 대책의 요건 완화 등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안건으로 상정해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에 앞서 20일 청와대 경제금융점검회의에서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과 윤증현 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조정하는 문제를 논의했지만 격론 끝에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