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자동차 사업 분할 소식으로 급락

입력 2010-07-21 12:10
대우차판매가 자동차사업 부문을 분할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대우차판매 주가는 오전 11시 59분 현재 225원(8.65%) 내린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4.62% 하락한 2480원에 시작한 뒤 차사업 분할추진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장중 2265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채권단은 이날 채권금융회사들의 의견을 반영, 대우차판매의 최종 정상화 방안을 내주초 서면 결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우선 대우차판매의 자동차사업 부문을 우량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하고 자동차 판매·정비, 중고차 등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실 자산이 많은 건설사업부문은 존속법인으로 남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