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이달 세계 최초로 30나노급 D램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30나노는 머리카락의 4천분의 1정도의 굵기정도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생산성을 60%이상 올릴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희선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가 30나노급 D램 양산에 본격 들어갔습니다.
30나노급 D램은 생산성,원가,소비전력에 속도까지 모든 면에서 월등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나노급 D램은 기존 40나노급 D램 보다 60% 정도 생산성이 높습니다.
원가 경쟁력도 50~60나노급 D램과 비교할 때 2배이상입니다.
또한 소비전력도 50나노급 D램 보다 최대 65%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30나노급 D램 신설계 기술을 적용해서 DDR3 D램 중 최고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와 비교할 때 1년정도 기술격차를 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이번 30나노급 D램 양산에 들어가면서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부동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