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미국의 경제 지표악화와 기업 실적부진으로 1210원대로 급등했다.
미국이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와 실망스러운 기업 실적으로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장중 1201.0원을 저점으로 1218.0원까지 급반등세를 보인끝에 1216.0~1217.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최종호가 중간값은 1216.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원을 감안하면 지난 16일 현물환 종가 1203.5원에 비해 11.8원 높은 수준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82.44로 전일대비 0.04포인트(0.0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