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양광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2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 3공장 건설 등 신규투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 에스에너지가 2분기 판가 인상에 힙입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에너지가 잠점 집계한 2분기 실적은 680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입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용호 에스에너지 부사장
"1분기에는 원가 급상승으로 인해서 이익을 내는데 문제가 있었지만, 2분기에는 판가 인상을 통해서 전체 반기 실적으로는 흑자전환하게 됐습니다."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1천800억원에서 2천200억원으로 늘려잡았습니다.
유럽지역의 하반기 수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태양광 관련 전시회 참가 등을 확대해 최근 안전규격 획득을 완료한 미국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제 3공장 건설 등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 1, 2 공장은 이미 지난 5월부터 100% 가동중입니다.
투자 규모는 300~400억원 정도.
현재 이를 위해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설투자는 삼성전자의 태양광분야 대규모 투자에 대비한다는 계산도 깔려있습니다.
<인터뷰> 이용호 에스에너지 부사장
"전체적으로 2015년까지 1조 클럽을 목표로 중장기 목표를 잡았습니다. 모듈 생산규모가 현재 200MW 규모를 1GW까지 확충하는 것입니다."
에스에너지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 중장기 비전에 대한 세부전략을 수립해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