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판매 8개월째 두자릿수 증가

입력 2010-07-15 11:32
기업 생산활동의 성장을 보여주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8개월째 두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6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1.6% 증가한 192억kWh로 지난 11월 이후 연속 8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계장비와 자동차 업종이 20%이상 증가를 기록했으며 철강과 조립금속, 화학제품, 반도체 업종도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6월 전체 전기수요는 지난해보다 8.9% 증가한 338억kWh로 산업용 이외의 교육과 주택 등 일반용 전력 판매량도 늘어 소득여건과 소비심리가 나아졌음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