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신사업 매출 기대로 나흘째 급등

입력 2010-07-14 14:27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류션 선두업체인 더존비즈온이 신사업 매출 기대로 나흘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350원(5.93%)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나흘간 20%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IFRS 관련 개별 및 연결 회계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IFRS 도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U-Billing, 전자세금계산서, IFRS솔루션, 금융 ERP ASP 등 신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과 모바일 사업 제휴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올릴 것으로 진단했다.

더존비즈온과 SKT는 기업간 거래(B2B), 특히 중소기업 시장의 효과적 공략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SME(중소기업)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본계약 체결시 2011년과 2012년 신규 매출액은 264억원, 491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매출액대비 각각 12.0%, 17.3%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