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규제품 도입이 실적 지지"

입력 2010-07-12 09:02


미래에셋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신규제품 도입으로 실적이 지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3월 결산 대웅제약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천764억원, 216억원을 나타내며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무조사에 따른 약 284억원에 달하는 법인세 부과에 따라 순이익은 대폭 적자 시현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지난 3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OTC 품목을 7개 가량 도입한 것이 신제품 매출 기여와 강력한 판관비 통제가 올해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근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매출 약 800억원대를 기록중인 주력 품목 올메텍은 최근 불거진 미국 FDA의 올메살탄(올메텍 성분명) 안전성 검토 가능성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지만 현재로서는 미국 FDA의 결과를 비롯 한국에 미칠 영향 등을 예단키는 어려운 시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