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실적호조 기대로 나흘째 상승

입력 2010-07-09 16:53
광디지털,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테크윈이 실적호조 기대로 나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9일 삼성테크윈 주가는 전일 대비 5500원(5.50%)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2만5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이 7940억원, 영업이익은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내 치안 관련 CCTV 수요 증가와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 확대로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삼성테크윈에 대해 보안카메라와 카메라모듈 사업의 강세 지속으로 뛰어난 3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000원에서 1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