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월드컵경기를 계기로 3D 전자제품 출시와 판매가 봇물을 이뤘는데요, 이제는 가구도 3D가 대세라고 합니다. 합리적인 수납 공간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평범해 보이는 쇼파지만 놀라운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매트를 가볍게 잡아 당기자 침대처럼 넓어집니다.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에 안성 맞춤입니다.
이 침대의 머리 부분에는 조명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잠들기 전 신문이나 책을 보기에 적당합니다.
이처럼 올 가을 선보일 가구 신제품은 다양한 부가 기능을 첨가해 이용의 편리성을 높인 이른바 3D 가구가 대세입니다.
<인터뷰 조성제 에몬스 사장>
“가전 제품에 3D가 유행한 것처럼 가구도 아재는 3D 시대를 맞았다. 수납구조와 소재의 차별화를 통한 디자인 차별화로 올 가을 유행을 선도할 것이다”
거실과 주방, 그리고 안방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어서 가구의 용도도 다양하게 바뀔 수 있도록 디자인을 차별화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올 가을에도 친환경 제품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에몬스는 내다봤습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강렬한 색상에 식상한 소비자들이 이제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디자인을 찾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하반기에는 나무 질감을 살린 에코디자인과 환경과 건강한 생각한 소재의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