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장관

입력 2010-07-08 16:41
<앵커>

청와대 새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이에따라 다음주 초까지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와대 신임 대통령 실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소통과 서민 친화라는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에

가장 적합한 인사로 평가해

발탁했다는 것입니다.

또 대통령 후보와 당선인 비서실장,

노동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이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리적 중도성향으로

화합형 인사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내정자는

행정고시 출신의 3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과 정책위 의장,

여의도 연구소장 등을 지냈습니다.

올해 54살인 임 내정자는

68살인 정정길 현 실장의

나이를 감안하면

세대 교체 인사라는

상징성도 띄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50대 실장 발탁으로

활력있고 젊은 청와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참모진 개편의 첫 단추인

대통령실장 인선이 결정되면서

수석 비서관 인사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화성시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제6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갖고

농수산산업은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라며, 젊은 사람들이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