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장에 임태희 장관 내정

입력 2010-07-08 10:02
<앵커>

청와대 새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청와대가 조금전 9시40분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을

새 실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소통과 서민 친화라는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에

가장 적합한 인사로 평가해

발탁했다는 것입니다.

또 임 내정자의 친화력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수렴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50대 젊은 실장 발탁으로

젊은 청와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해 54살인 임 내정자는

68살인 정정길 현 실장의

나이를 감안하면

세대 교체 인사라는 것입니다.

임 내정자는

행정고시 출신의 3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과 정책위 의장,

여의도 연구소장 등을 거쳤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후보 비서실장과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아

대통령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갑니다.

3선의 임 장관은

대통령실장에 임명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실장 임명은

다음주 청와대 수석 인선이

마무리되는대로

공식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