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증권사들의 마케팅이 한창입니다. 최신형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김효정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증권사들의 휴가철 마케팅도 봇물을 이룹니다.
올해는 특히 IT 열풍의 주역인 스마트폰 관련 이벤트가 크게 늘었습니다.
현대증권은 매매금액에 따라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비를 지원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역시 모바일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스마트폰과 통신요금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박상윤 삼성증권 e금융기획팀 차장
"모바일 이벤트 연초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었는데 스마트폰 신규 단말기 출시되며 단말기 니즈 꾸준히 이어왔고 갤럭시 S이벤트 시작하며 고객 반응 뜨거웠다"
휴가지에서 직접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 곳도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휴가시즌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고객 10명을 매일 선정해 1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급합니다.
<인터뷰> 김은희 한국투자증권 영업전략부 차장
"휴가비 지급하는 이벤트 통해 매일 신규 계좌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고, 지점과 고객센터로 문의전화도 많다"
이와 함께 전국의 명소와 음식점이 들어있는 안내책자 ''여가식미''를 직접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고객을 초청해 여름 보양식을 먹으며 한의사에게 진맥을 받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클로징-김효정기자>
뜨거운 여름의 초입.
증권사들의 휴가철 마케팅도 그 열기를 점차 더해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