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실적 예상수준..3분기 둔화 우려"

입력 2010-07-07 09:13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예상되던 수준이며 향후 3분기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명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기록했지만 당초 2분기 실적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 것이고 수치도 예상범위 안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더 중요한데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줄고 있어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보다 실적이 좋지 않을 수도 있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