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NHN에 대해 검색광고 계약변경 효과가 2012년까지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3천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최대 이슈는 3분기 데스크홈 출시와 4분기 검색광고 대행사 재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스크홈 개편을 통해 자체 개발한 가상화 기술에 기반해 독자적인 포맷의 워드 프로세서인 네이버독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12월 검색광고 대행사 재계약은 2011년 당기순이익에 대한 기존 추정치를 3.3% 가량 상향 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검색광고 대행사 재계약은 2012년에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기준 분기 변경과 자사주 매입과 2011년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서가는 서비스로 시장 지배력 강화가 기대되고 검색광고 대행사 재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PER 20배의 목표주가는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