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00대 은행에 ''국민-우리-신한'' 포함

입력 2010-07-06 18:11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국민, 우리, 신한금융은 세계 100대 은행에 포함된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순위권 밖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더 뱅커(The Banker)'' 7월호에 실린 기본자본 기준 세계 1천대 은행중 국내 은행 순위는 국민,우리, 신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74위에서 5단계 오른 69위를 기록했고 광주은행과 합산 공시된 우리금융지주는 82위에서 71위로, 신한금융지주는 91위에서 87위로 상승했습니다.

그 외 농협이 8단계 상승한 105위로 국내 은행중 4번째 순위를 기록한 반면 기업은행은 111위에서 122위로, 하나금융지주는 115위에서 120위로 떨어졌습니다.

지방은행은 대구은행이 399위에서 341위로, 부산은행이 416위에서 372위로 상승했지만 전북은행은 878위에서 986위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은행은 지난해 2위였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차지했고 2위는 JP모건체이스가, 3위~5위는 씨티그룹,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HSBC홀딩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