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위기상황에서 벗어난 만큼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봉급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년간 봉급 동결을 감수하며 묵묵히 일해온 공무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현실을 감안한 인상안을 마련해 예산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취약계층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며 "다른 예산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각별한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