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제약업이 현재 저성장과 정부의 규제 리스크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저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동아제약과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둔 부광약품은 추천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상위 10대 제약업체들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한자리수 증가(6.1%)에 그친 1조2천943억원을 기록해 저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눈에 띄는 라이센스 인 품목이나 수익성 높은 신약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동아제약은 다국적제약사 GSK와 협력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고, 부광약품이 하반기 정신분열증치료 신약 ''로나센''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