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신흥국 중심으로 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해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 3천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등 신흥국 국민들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와 가전 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화학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5월 이후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급락했지만 호남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088억원으로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호남석유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저평가 상태를 벗어났고 올 하반기 석유화학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로 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