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 기업들이 녹색 성장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코스닥 협회도 토론회 개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코스닥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시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닥 기업들이 최근 녹색 성장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 무려 7천 조원에 육박하는 시장을 형성하게 될 녹색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한 것입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병규 코스닥협회 회장
"전반적인 세계 트렌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실버 산업 발전에 따른 헬스 케어 분야, 스마트 그리드 등 세 분야가 녹색 산업의 주축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녹색성장 산업에 적극 나서기 위해 정부와 기업간에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병기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 교수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서 R&D와 인센티브, 조세 감면 등을 통해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코스닥 기업들이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코스닥 기업들도 대기업과 협업체계를 이뤄 각자의 선택 분야를 전문화해야 합니다."
코스닥기업들의 노력에 코스닥협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협회는 국내 연구기관은 물론 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코스닥기업에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한국의 코스닥 기업이 세계 녹색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